불기 2566년 임인년 10월 11일(음력 9월 16일) 백일기도 회향 및

입제를 맞이합니다.

미타여래 천보경 수인목향품에 천수천 진과수불이라는

법구가 있습니다.

진과 수불이란 실상과 주어진 그 시간대의 실천 수행에 따라

변하는 참된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행동의 모습을 말합니다.

게으름과 나태함을 이겨내고, 항상 깨어 있을려고 노력하며,

수보리의 실천 수행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죄업을 많이 지었다 하더라도 죄업의 소멸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게 됩니다.

불성을 모르고, 부심 개화의 마음, 수보리의 마음을 지니지 못하고, 

찰나 찰나의 탐욕, 중생심에 빠진다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함에

죄업을 짓고 후회하고, 백천만번 기도하고, 절을 해도

또 다시 중생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윤회의 굴레에서

돌고 돕니다.

수보리의 마음으로 참회하고 바른 실천으로 옮겨야 합니다.

실천으로 옮기면 그 뜻이 바로 살아납니다.

진과 수불로 들어섭니다.

백일기도 발원 내용이 변경되면 연락주십시오.

여러분 개개인의 소망을 백산사 여래 경불전에서

발원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나무 천수여래불! 나무 용화미륵여래불! 나무 약사여래불!

백일기도 회향 및 입제: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11시

사단법인 원광종 승려 합장